반기문 대선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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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3주 차라리 시작하지를 말지"이슈 2017. 2. 1. 22:12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12일 귀국 이후 3주 만에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4일에 기독교계를 찾아가서 완주하겠다고 공언한지 불과 8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저는 제가 주도하여 정치 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저도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다" "그러나 다른 한 편, 제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심경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이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늘 결정으로 그 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제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신 분들, 그리고 저를 도와 가까이서 함께 해 온 많은 분들을 실망시킨 점 깊이 사죄한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