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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 오리엔테이션 버스 빗길 언덕 추락사고 :: 운전기사 사망
    이슈 2017. 2. 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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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공대 오리엔테이션 버스 빗길 언덕 추락사고 :: 운전기사 사망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공과대학으로서 22일 오후 5시 45분경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부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강원도 원주로 향하던 중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22일 신입생 입학식을 치른 뒤 버스 42대에 나눠 타고 숙소가 있는 강원 원주 오크밸리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운전기사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금오공대 학생들은 3~5명 가량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응용수학과, 응용화학과 신입생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버스에 탑승 중이던 학생들 대다수의 금오공대 학생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분에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해 애를 태웠고, 대학 측에는 사고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 등의 전화가 빗발쳤고, 재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사고 피해정도를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금오공대는 사고 직후에 교수, 교직원 등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고,  금오공대는 총장 선거 기간이어서 출마한 현 총장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서 이에 따라 총장직무대리를 맡은 교무처장이 보직교수, 직원과 함께 급히 사고현장으로 갔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전체 인원은 1180명으로 교수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금오공대 비상대책본부는 사고 직후 학생 전체가 행사를 중단하고 23일 복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제천서울병원과 제천명지병원 등 충북지역 병원 2곳에 교수와 직원을 보내 이송된 사고 피해 학생들의 부상 정도 등을 파악하고 있고, 날이 어두워 구미로 복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신입생들을 애초 오리엔테이션 장소인 강원 원주에 있는 숙소에서 묵도록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7지구대와 제천소방서 119구조대는 부상자들을 강원도 원주와 제천 지역 병원 3곳에 분산, 이송했다.

     

    금오공대 오리엔테이션 버스 빗길 언덕 추락사고 :: 운전기사 사망

     

    경찰은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금오공대에서 지난해 벌어졌던 일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이 학교 OT에서는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고 사발식 등을 강요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 학생, 직원 모두 이번 사고 소식에 크게 놀랐다"며 "신입생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있고 신입생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염려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2일 또 다른 사고가 있었습니다. 22일 오전 5시 강원 고성군의 한 콘도에서 수도권의 한 대학교 OT(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신입생이 손가락이 절단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전날 방을 배정받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만취 상태에서 사라졌다. 이후 동료들이 사라진 학생을 찾아 나섰고 6층 엘리베이터 기계실에서 오른쪽 손가락 3개가 절단된 채 발견됐다. 소방서와 경찰 등 관계자는 기계실 내 움직이는 와이어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학생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서울의 봉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부산외대 학생들이 마우나리조트 강당 건물에서 매몰된 사건에서는 사망 10명, 부상자 103명이 발생하는 등 대형 참사가 발생했었습니다. 이후 교육부에서는 대학생 집단연수 안전지침을 새로 만들어 오티시기에 맞춰 안전집중 점검을 하고 있지만 술에 대한 사고는 줄어 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가에서는 술 없는 OT 문화도 점점 확산되고 있고 성신여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예종, 영동대, 삼육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학생이 되고 처음 20살이 되어 오리엔테이션에 가서 자의든 타의든 술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스스로 자기 스스로가 자제할 수 있는 선까지 마시도록 하고 술에 대한 강요는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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