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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아들 김한솔 말레이시아 입국
    이슈 2017. 2. 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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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아들 김한솔 말레이시아 입국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20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해 8시 40분 현지에 도착한 것으 입국했다고 현지언론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한솔까지 위험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북한이 시신을 인도하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김한솔은 목숨을 걸고 말레이시아로 넘어와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인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을 인계 받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DNA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유족에게 김정남의 시신을 넘기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전날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정부가 시신을 확인하기 전 가족이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유족에 우선권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또 “시신 인도를 위해서는 유가족이 직접 말레이시아에 와야 한다”고 밝혀 유족이 움직여 줄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둘째부인인 이헤경 사이에서 1995년 6월 16일에 태어나 여동생 김한솔이 있고 마카오와 중국,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 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김한솔은 프랑스 르아브르시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하여 2016년에 졸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핀란드 TV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김정일)와 삼촌(김정은)이 어떻게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가 있고 김한솔은 "부모로부터 음식을 먹기 전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교육받았다.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의 삶의 여건을 낫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대학에 다녔던 동기들은 한 인터뷰를 통해 김한솔에 대해 "김한솔은 매우 개방적이고 우리 모두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서양 문화에 정말 잘 적응을 한 것 같다"고 평해 이목을 끌었다.

     

    김정남 피살 후 신변 안전 문제로 김한솔과 가족은 외부와 접촉을 끊은 채 마카오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의 장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했지만, 2013년 삼촌인 김정은에게 위협을 받은 뒤 프랑스 사복경찰의 밀착경호를 통해 자취를 감추고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김정은 정권에 부정적인 인터뷰에 나섰던 점 등을 고려하면 김한솔은 그동안 북한 정권의 표적이었다는 분석이 정설이다. 특히 아버지 김정남이 제거된 후 김한솔은 북한 정찰총국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건 직후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이 중국 대사관을 통해 시신 인도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실이 말레이 정부에 전달이 되지 않자, 아들이 결행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브라힘 부청장은 “이날 현재까지 북한 외에 시신 인도를 요청한 나라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김한솔은 말레이시아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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