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명동 황제, 신사, 박치기왕 이화룡

안녕하세요. 민짱입니다:)

명동 황제 박치기왕 이화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화룡

 

1914년 출생 ~ 1984년 2월 24일 사망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박치기왕", "명동 백작", "검은 신사" 등의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화룡의 박치기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시라소니와 함께 한반도 이북지방을 싹~쓸어버린 전설의 주먹이다!

 해방 이후 정팔, 황병관, 맨발의 대장과 함께 남한으로 건너 해방 후 김무옥과 문영철이 관리하던 명동을 나와바리 싸움으로 김두한과 대립하고 김두한이 명동을 내주면서 명동의 오야붕이 되었고 김두한과는 서로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게 됩니다.

 서북청년단 감찰부장을 맡아 반공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제주 4.3항쟁에도 참여했다. 해방이후에는 이범석의 족청계가 몰락하고

 2인자로 떠오른 이기붕에게 자유당 당원 제의가 왔으나, 거절하기도 했다.

 비록 월남한 이후에는 싸움경력이 미미했지만 리더쉽도 뛰어나고 젊은 시절 쌓아 놓은 경력만으로도 충분할 정도이다.

이후 조선 3대 주먹으로 김두한, 이정재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명동사단 몰락의 시작*

김두한이 한 발 물러난 시점에는 동대문파 이정재, 명동파 이화룡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동대문파와 명동파의 대립이 심화되었고

1953년 시라소니 린치사건, 1958년 충정로 도끼사건으로 명동은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명동은 동대문 사단의 계략에 빠져 경찰에 체포되고 이후 명동 조직은 사라지게 된다.

 

명동 조직은 사라지게 되었지만 이후 박정희 장군이 정권을 잡은 이후

깡패소탕정책에서 제외되어 이정재는 사형을 당하였으나

이화룡은 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1960년 이화룡은 화성연합사 차려 영화사업에 투신하며 조직폭력계를 떠났고,

 조직은 드라마상에서 오상사로나오는 산상현 신상사가 물려받았다.

연예계를 어용화하여 관제영화나 제작하던 임화수 등과 달리

이화룡의 화성영화사는 박서방, 주마등 장희빈 등 쟁쟁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화성영화사는 1967년 등록취소되었다.

1984년 2월 24일 고혈압으로 사망했다.

 

※충정로 도끼사건이란?※

동대문 사단이 한 순간에 망할수도 있었던 '충정로 도끼사건'은

명동의 이화룡이 종로의 아오마스 심종현,

동맹관계에 있었던 주먹들 모두 포섭하여

 총동원으로 무장하여 한 대낮에 동대문 사단을 습격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일은 유지광이 눈치를 채고 반대로 이화룡을 궁지에 몰아버린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동대문 사단은 서울의 암흑가를 섭렵하게 됩니다.

이사건은 명동패가 도모한 사건이였으나 결국은 사실상 명동패의 멸망을 가져다 준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화룡이 떠나간 명동은 자연스레 동대문 사단으로 흡수되었고

이 사건에서 경찰의 개입이 없었다면 동대문은 명동패가 걸어야 했던 멸망의 늪에 빠져야 했을것이다.

 

 

 

 

 ※명동파※